2025년 04월 20일(일)

장도연, 라디오스타 새 MC 확정...안영미 빈자리 채운다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장도연이 라디오스타 MC로 발탁돼 출산으로 하차한 안영미의 빈자리를 채운다.


방송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장도연이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자 장수 토크쇼인 '라디오스타'의 새 진행자로 확정됐다.


안영미가 출산을 위해 하차하면서, 그동안 라디오스타는 후임 물색과 더불어 스페셜 MC 체제로 방송을 이어왔다.


그러다 최근 이윤화 PD가 프로그램을 떠나고 김명엽 PD가 메인 연출자로 바뀌는 등 변화를 맞으면서, MC 라인업도 재정비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MBC '라디오 스타'


아직 장도연의 정확한 합류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장도연은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순발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바탕으로 방송 진행자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위트 있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편안하게 토크를 이끄는 장점을 지녀, 대선배 이경규로부터 '한국의 오프라 윈프리가 될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인사이트MBC '라디오 스타'


안영미는 출산을 앞두고 지난 5월 프로그램을 떠나며 "건강하게 순산해서 지혜롭고 현명한 가슴 춤으로 컴백하겠다"고 복귀 의지를 다졌으나 결국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건너가 아들을 출산, 현재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