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iammingki'

부친·친오빠 사기 의혹에 강민경이 밝힌 공식 입장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다비치 멤버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 가운데 강민경 측이 입장을 밝혔다.

6일 강민경 소속사 웨이크원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강민경은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문제를 경험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로 인해 크게 고통 받아 온 강민경은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Instagram 'iammingki'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민경은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다.

웨이크원 측은 "강민경은 연예인으로서의 활동과 현재 대표자로서 등록된 (주)아비에무아 외 투자 및 개발을 포함한 그 어떤 사업에도 관여되어 있지 않다"며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은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과 무관한 사건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앞으로 강민경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덧붙였다.

Instagram 'iammingki'

하루 전 나왔던 강민경 부친 보도...현재 상황은?

앞서 SBS 연예뉴스는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경기도 파주 소재의 부동산 개발을 약속하고 수년째 이행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투자자 등 19명은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개발 회사를 운영하면서 총 12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부산 연제경찰서에 접수했다.

이와 관련해 부친인 강 씨는 사실 관계가 다르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Instagram 'iamming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