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9일(화)

김예림 이어...'피겨 프린스' 차준환, 쇼트 부진 이겨내고 일냈다

인사이트뉴스1


'피겨 간판' 차준환,  그랑프리 대회서 '동메달' 차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그랑프리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차준환은 19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ISU 피겨 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90.19점 예술점수(PCS) 84.22점을 합친 174.41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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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프로그램 점수 80.35점과 합친 최종 합계 254.76점을 받은 차준환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쿼드러플(4회전) 점프 2개를 모두 깨끗하게 뛴 차준환은 올 시즌 최고 점수인 174.41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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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차준환은 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에서 잦은 점프 실수로 6위에 그쳤다. 때문에 메달권 진입이 힘들 것으로 전망됐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색의 메달을 획득하며 그랑프리 포인트 22점을 얻었다.


일본 우노 쇼마와 야마모토 쇼타가 나란히 1,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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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 진출 여부는 글쎄...김예림은 확정 


차준환은 5차 대회까지 그랑프리 포인트 합계 6위에 올랐다. 파이널 진출 여부는 6차 대회 결과에 달렸으나 파이널 티켓을 획득하려면 주요 선수들이 메달권 밖의 결과를 내야 하기에 차준환의 파이널 진출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싱글에서는 김예림이 그랑프리 금메달을 차지하며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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