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7일(월)

30억 매출 낸 '에덴' 여자 출연자가 포차에서 서빙 알바 하는 이유

인사이트Instagram 'am01h23m'


연애 리얼리티 출연하면서 '핫한 인플루언서' 된 여성 출연자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과몰입을 유발하는 일반인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요즘 방송가를 뒤흔들고 있다.


TVING '환승연애', 채널A '하트시그널', 카카오TV '체인지 데이즈', iHQ '에덴' 등은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시즌제를 선보이고 있다.


인사이트iHQ '에덴'


프로그램이 화제가 됨에 따라 출연자들도 주목받게 되는데, 특히 '에덴'의 김주연이 솔직 당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28살인 김주연은 피트니스 모델이자 연 매출 30억 원의 의류 쇼핑몰 CEO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인사이트웨이브 '배틀그램'


이후 김주연은 웨이브의 보디빌딩 서바이벌 예능 '배틀그램'에 출연해 또 한 번 이슈가 됐다.


김주연은 상금 3억 원을 획득하고자 3주 만에 13.2kg을 증량한 뒤 다시 3주 만에 11kg을 감량하는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핫한 인플루언서가 된 김주연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19일 엑스포츠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주연은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헬스장에 가서 30분~1시간 정도 운동을 한다.



김주연은 "바쁘면 집 안에서 자전거를 탄다. 이후에 첫 끼를 먹고 쇼핑몰 촬영 같은 외부 일정을 하거나 컴퓨터로 처리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간에 여유가 생기면 운동을 한 번 더 다녀오기도 한다. 새벽 2~3시까지 다시 일을 하고 자면 다시 오전 8시에 일어나서 위의 일을 반복한다"라며 구체적인 하루 루틴을 공개했다.



또 김주연은 "사업은 최고일 때보다는 못하지만 여전히 안정적이고 쏠쏠하다. 그렇지만 지금은 개인 수입이 훨씬 많다. 지금은 제 캐릭터를 키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더 투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스스로의 힘을 키우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 매출 30억 CEO 김주연, 술집서 아르바이트한다 고백...왜?


김주연은 이미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삶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바쁘게 움직였다. 심지어 주말에는 아르바이트까지 하고 있었다.



그는 "압구정의 한 포차에서 서빙도 하고 있다. 돈이 부족한 건 아니다. 어린 나이부터 사업을 해오면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해보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서빙 알바는 젊을 때 해볼 수 있는 일 같아 아는 분의 가게에서 파트타임을 뛰고 있다. 지인들은 가게에 지분이 있냐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라고 하면서 웃어 보였다.



끝으로 김주연은 열심히 사는 원동력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어제보다 오늘이 못나서 자존감이 떨어지는 제 모습이 싫다"라고 답했다.


김주연은 "남과 비교하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나. 저는 스스로에게 자극을 받고 있다. 원동력은 제 자신이다. 미래에는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열심히 일해서 40대에는 돈을 벌지 않아도 편안하게 살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