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29일(화)

대한축구협회와 붉은악마, 월드컵 개막 일주일 앞두고 '이 결정' 뒤엎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을 기점으로 매 대회 때마다 열리던 '거리 응원'.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벌어진 '이태원 참사'로 인해 거리 응원은 취소됐다.


하지만 국민들이 '재추진'을 강력히 요구함에 따라 '안전'을 무조건적으로 우선하는 가운데 다시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뉴스1


16일 스포츠매체 풋볼리스트는 "당초 취소하기로 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이 진행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붉은악마가 주관하고 대한축구협회(KFA), KT 등이 함께 준비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 개최가 재추진되고 있다.


앞서 붉은악마는 '이태원 참사' 직후 대한축구협회와 논의한 끝에 거리 응원을 취소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해 전국 각곳에 분향소가 설치되고, 전 국민들의 조문과 애도가 이어지며 '진심'이 전달되면서 거리 응원에 대한 생각도 바뀌고 있다.


월드컵 개막이 임박해옴에 따라 '광화문 거리 응원 개최' 가능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를 비롯한 안전관리당국은 '안전'을 최우선하는 조건으로 거리 응원 재추진을 막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매체는 중계권과 관련된 논의만 남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축구팬들은 "안전 안전 안전을 생각해 추진하자", "지난 5번의 거리 응원에서 큰 사고는 없었다. 그때처럼만 하자", "4년 만의 대회고, 손흥민도 부상 안고 뛴다는데 우리가 응원해 주자"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 경기는 오는 21일 월요일 새벽 1시(한국 시간) 열린다.


인사이트뉴스1


개막 경기는 개최국 카타르와 남미의 복병 에콰도르가 맞붙는 경기다.


마지막 경기인 결승전은 12월 19일 월요일 자정(한국 시간)에 열린다.


한국 경기는 오는 24일 목요일 오후 10시(對 우루과이), 28일 월요일 오후 10시(對 가나) 그리고 12월 2일 금요일 오후 11시 55분(對 포르투갈)에 치러진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