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9일(수)

조니 뎁에게 합의금 못 주겠다 버티는 앰버 허드, 자기편 변호사에 '손절' 당했다

인사이트일레인 브레드호프트와 앰버 허드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앰버 허드의 법률 대리를 맡았던 일레인 브레드호프트 변호사가 사임 의사를 밝혔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폭스 뉴스 등 외신은 앰버 허드(Amber Heard)의 변호사 일레인 브레드호프트(Elaine Bredehoft)가 사임했다고 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레인 브레드호프트 변호사는 소송 중 앰버 허드와 말다툼을 했다고 한다.


재판 중 화장실에 숨어 몰래 울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인사이트재판 중 눈물 흘리는 엠버 허드 / GettyimagesKorea


일레인 브레드호프트 변호사는 워싱턴 D.C. 지역의 10대 변호사 중 한 명으로 선정될 정도로 실력 있는 변호사라 유명하다.


정확한 사임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재판에서 지는 걸 걱정하기보다 앰버 허드를 변호하기 꺼리고 있다는 말이 퍼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앰버 허드가 파산 신청을 하면서 수임료도 제대로 받지 못한 거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앰버 허드는 변호사 비용도 보험으로 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조니 뎁과 앰버 허드 / (왼) Pool, (오) GettyimagesKorea


앞서 지난달 1일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법원의 배심원단은 앰버 허드가 조니 뎁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1,500만 달러(한화 약 187억 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판결 이후 앰버 허드 측은 페어팩스 법원을 통해 항소 통지서를 제출하면서 파산을 선언하기도 했다.


앰버 허드는 조니 뎁과 결혼 15개월 만인 지난 2016년 5월 이혼했다. 이후 2018년 앰버 허드는 조니 뎁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조니 뎁은 명예 훼손에 따른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