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엘르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10월에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 고우림과 결혼하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아름다운 근황이 전해졌다.
16일 패션 매거진 '엘르' 측은 9월호 커버를 장식한 김연아(33)의 모습을 공개했다.
인기 명품 브랜드 디올의 앰배서더인 김연아는 고혹적인 표정을 지으며 그림 같은 미모를 자랑하고 있다.
김연아는 눈부신 자태로 디올 파인 주얼리의 '라 로즈 디올' 컬렉션을 잘 소화했다.
사진 제공 = 엘르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강한 그녀는 우아한 분위기의 디올 FW22컬렉션 의상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인생에 분기점이 나뉘어져 있는 것 같냐"라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받았다.
김연아는 "한국 나이로 7살 때부터 선수 생활을 했다. 선수로서 은퇴하기까지의 기간이 확실히 하나의 챕터처럼 느껴진다. 30살이 넘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인생이 또 시작된다는 느낌도 든다"라고 답하며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개인적인 인간관계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사진 제공 = 엘르
김연아는 "원래 가까웠던 사람들, 나를 특별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들과 자연스레 관계가 오래 유지되는 것 같다"라며 주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김연아의 이번 화보 촬영은 결혼 발표 후 첫 행보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를 통해 인연을 맺은 고우림(28)과 3년간 사귀었다.
10월에 고우림과 부부가 되는 김연아는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