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09일(수)

"오늘은 누가 나락 갔나"...하루 일과로 '연예계 이슈' 검색한다는 이용진

인사이트YouTube '용진건강원'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유쾌한 입담으로 각종 웹 예능을 휩쓸고 있는 개그맨 이용진이 하루 일과 루틴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11일 유튜브 웹 예능 '용진건강원'에는 그룹 엔하이픈의 멤버 제이크와 선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선우는 멤버 전원이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어려워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자 이용진과 댄서 가비는 특히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아이돌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어려워할 것 같다며 입장을 이해했다.


인사이트YouTube '용진건강원'


이용진은 엔하이픈이 토크쇼에 출연한 상황을 예로 들며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냐 물었다.


제이크가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연습한다"라며 다소 정직한 답변을 내놓자, 이용진은 "이거 봐라. 일단 '열심히'라는 단어부터 나오지 않느냐. 나한테 하루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물어봐라"라며 직접 시범까지 보였다.


그러더니 이용진은 자신의 하루 일과에 대해 "아기 돌보다가 밤에 술 마신다. 그러다 자고 아침에 억지로 일어나 아이 등원시키고 비트코인 얼마인지 본다"라고 솔직하게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인사이트YouTube '용진건강원'


뿐만 아니라 이용진은 "연예계 또 누가 나락 갔나 확인한다. 그렇지 않냐. 다 이거 보지 않느냐. 연예계 종사자니까 누가 또 사고 쳤나 보고"라고 덧붙여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


이용진의 입담에 배꼽을 잡던 제이크는 "관심은 있다"라며 어느 정도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가비는 "(이용진처럼 얘기하면) '빵' 터진다. 근데 아이돌이 이렇게 얘기할 순 없지 않냐. 그러니 예능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YouTube '용진건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