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tojws'
[인사이트] 최유정 기자 = 배우 정우성이 관객들 사이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 '헌트'를 관람했다.
12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개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우성이 '헌트'를 관람하러 영화관에 간 모습이 담겨있다.
영화관에 앉아 영화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정우성은 자신이 직접 구매한 영화표를 인증했다.
그는 영화관 복도에 붙어있는 포스터를 직접 촬영하기도 했다.
이날 정우성은 직접 영화관에 가 '헌트'를 관람하며 관객들의 생생한 반응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관객들 사이에서 조용히 '헌트'를 관람한 정우성은 "몰래 관람. 왜 떨리는 건지. 감사합니다 관람객 여러분. 앞에 뛰어나가 인사하고 싶었으나 참았습니다"라며 영화관에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긴장됐던 심경을 전했다.
심지어 그는 '코엑스 메가박스'라는 문구를 해시태그 하며 자신이 방문한 영화관의 위치까지 알렸다.
Instagram 'tojws'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대박이다. 저 볼 때도 몰래 와 달라", "코엑스 갈 걸 그랬다"라며 정우성과 함께 영화관에 있었던 관객들을 부러워했다.
또한 팬들은 정우성이 '헌트'를 재차 관람할지도 모른다며 영화관에서 우연히 마주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한편 배우 이정재가 직접 메가폰을 잡아 연출한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영화다.
'헌트'는 연예계 절친으로 잘 알려진 이정재, 정우성이 한 작품에서 조우하게 돼 지난 10일 개봉한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 '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