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잼 / 저스트뮤직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마약 논란을 일으키고 폭행 사건에까지 연루된 래퍼 씨잼(류성민)이 새 소속사와 계약했다.
씨잼이 새로이 둥지를 톤 소속사는 '절친' 비와이(이병윤)의 소속사 데자부그룹이다.
4일 데자부그룹은 "새로운 아티스트로 씨잼을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오후 6시 데자부그룹 공식 SNS 및 유튜브채널을 통해 "DEJAVU GROUP NEW ARTIST, C Jamm"을 덧붙이며 아티스트의 사진과 함께 알렸다.
Facebook 'Dejavu Group'
데자부그룹은 "아티스트로서 갖춰야할 음악적 능력도 중요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과 선한 영향력을 쌓는 좋은 움직임을 가져가도록 책임지고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씨잼은 Mnet '쇼미더미너5'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당시 우승은 비와이가 거머쥐었다.
래퍼로서 꾸준히 발전한 씨잼은 2020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에 선정되며 입지를 굳혔다.
하지만 이런 성과와 달리 개인적 행보는 팬들의 비판을 받은 게 사실이다.
비와이 / 뉴스1
2018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해 12월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다른 손님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