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1_6_9._9'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삼촌인 故 최진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누리꾼은 "올여름 계획은?"이라고 물었고, 최준희는 수영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몇 가지 여름 플랜을 전했다.
최준희는 "작년처럼 부산 가서 예쁜 수영복 입기", "몸무게 유지하기", "등산 다녀오기", "행복하기"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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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삼촌 노래 커버해서 올리기"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준희의 삼촌은 배우이자 SKY라는 예명을 가지고 가수로 활동하기도 한 최진영이다.
지난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한 최진영은 MBC '우리들의 천국', SBS '도시남녀', KBS2 '아내가 있는 풍경', 영화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깡패 수업'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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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영은 1999년 발매한 곡 '영원'을 통해 2000년 골든디스크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8년 누나 최진실이 세상을 떠나자 그는 연예계 활동을 자제했다.
그리고 2년 뒤인 2010년 최진영은 누나의 곁으로 떠났다. 그는 누나가 사망한 후 우울증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