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21일(일)

월미도 디스코팡팡 너무 많이 타 '백덤블링'까지 터득한 알바생의 묘기 영상

인사이트YouTube '주태백이TV'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디스코팡팡에서 공중제비를 도는 앳된 얼굴의 여성이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은 30일 유튜브에 게시됐는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확산하며 감자로 떠올랐다.


화제가 된 인물은 디스코팡팡이 명물인 인천 월미랜드의 직원 현서씨다. 그는 월미도를 대표하는 '고인물' 답게 디스코팡팡에서 현란한 묘기를 부렸다.


디스코팡팡만 수백번을 탄 듯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는 일반인과 다르게 자리에서 번쩍 일어나 몸을 풀었다.


YouTube '주태백이TV'


이어 힘차게 도약하더니, 제자리에서 한바퀴 공중제비를 돌았다. 귀여운 꿀벌옷과 어우러져 마치 한 마리의 벌과 같은 인상을 남겼다.


그의 완벽한 공중제비에 주변에서는 탄성을 내뱉었다. 영상에 달린 댓글과 반응도 대부분이 공중제비에 대한 탄성뿐이었다.


일각에서는 영상이 조작된 것이라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현서씨의 디스코팡팡 묘기는 그간 알려지지 않았을 뿐, 지난 3월부터 종종 월미도에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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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주태백이TV'


손님과 함께 디스코팡팡에 올라 흥을 돋우는 역할이다.


영상에서 현서씨를 소개하는 DJ는 그를 향해 "가장 일당이 비싼 친구다. 몸이 다쳐서는 안 된다"고 여러 차례 주의를 주기도 한다.


다만 현서씨처럼 숙달된 전문가가 아니라면 디스코팡팡에서 묘기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지난 2017년 4월엔 충북 제천의 한 놀이공원에서 기구를 타던 중학생이 땅에 떨어져 머리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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