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런닝맨'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하하가 홀로 '마이클 잭슨' 룩을 입고 등장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91학번 이즈백' 레이스가 펼쳐졌다.
알록달록한 복고풍 의상을 맞춰 입은 멤버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마이클 잭슨'으로 변신한 하하였다.
SBS '런닝맨'
가발에 모자까지 완벽하게 마이클 잭슨의 모습을 재현했지만, 다른 멤버들과 너무 이질적인 모습은 궁금증을 자아냈다.
"콘셉트를 잘못 알고 온 거냐"고 묻는 김종국에 하하는 대답을 하지 않고 민망한 듯 웃으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콘셉트 미아가 된 하하에게 멤버들은 "옷 사이로 배가 튀어나온 게 너무 싫다", "왜 이렇게 하고 온 거냐" 등의 말을 건네며 놀리기 시작했다.
SBS '런닝맨'
유재석이 "왜 이렇게 하고 온 거냐"고 묻자 하하는 "콘셉트를 이렇게 전달받았다"고 털어놔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이광수는 "오늘 팀복 없이 하루종일 이 옷이라던데 하루 종일 어색하겠다"며 끝까지 하하를 놀렸다.
누리꾼들은 "하하 화면에 잡힐 때마다 너무 웃겼다", "정말 하루종일 저 옷 입고 있었던 건가"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