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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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상' 후보 올라 올블랙 드레스 입고 레드카펫 선 윤여정 (영상)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배우 윤여정이 한국 영화사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윤여정과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여우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윤여정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게 된다면 오스카 연기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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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상식 참석을 위해 윤여정은 블랙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그답게 독특하면서도 심플한 패션을 선보였다.


한예리도 함께 자리했다. 한예리는 단정하게 묶은 머리에 붉은 드레스로 고혹미를 더했다.


한편 윤여정은 미국 아카데미 연기상 부문 후보로 오른 첫 번째 한국 배우로, 수상에 성공할 시 1957년작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에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여우조연상을 기록하게 된다.


이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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