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흑인 여친과 첫만남에 '잠자리' 한 순간 아내될거라 예감했다는 한국 남성 (영상)

인사이트YouTube 'Jin & Juic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국 남성이 흑인 여자친구와 처음 만났던 날 바로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왔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Jin & Juice'에는 '남친에게 해본 적 없는 질문을 해봤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에는 아내 새로즈가 남편 고한에게 수위 높은 질문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새로즈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딱 처음 든 생각이 무엇이냐"라고 물었고, 고한은 "내가 누군가랑 결혼하면 얘다 싶었다"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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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in & Juice'


첫 만남부터 미래를 생각한 고한이 신기했는지 새로즈는 "첫날에 한 거라고는 술 마시고 물담배 피우고 섹스한 게 끝이지 않냐"라며 되물었다.


고한은 "그거 한다고 와이프 못 하냐. 느낌이 좋았다. 네 영혼이 내 영혼을 만졌다.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새로즈는 "네 XX가 내 XX를 만진 거다"라며 19금 멘트를 날려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고한은 "XX가 XX를 만지고 영혼끼리도 만났다. 둘은 별개다"라며 나름의 철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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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in & Juice'


그는 부부 관계에 있어 정서적 교감만큼 육체적 교감도 중시한 것으로 보인다.


고한과 새로즈는 이태원역으로 향하는 지하철역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새로즈는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고한에게 반했다.


알콩달콩한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은 지난해 첫째 아들을 낳았고, 최근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들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톡톡튀는 유머 코드와 매력이 담긴 국제부부의 일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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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Jin & Juice'


인사이트Instagram 'jin_juice98'


YouTube 'Jin & Ju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