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딘딘 - 딘가딘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딘딘이 산책 브이로그를 찍는 도중 학창시절 일을 회상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딘딘 - 딘가딘가'에는 딘딘과 그의 어머니가 강아지 디디와 함께 동네 산책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아파트 근처를 돌던 딘딘은 9살부터 25살까지 살던 아파트 곳곳에 얽힌 추억을 회상했다.
그러던 중 그는 "저기 고등학교가 있는데 항상 저 담을 넘어 학교를 갔다. 엄마가 망을 봐줬다"고 고백했다.
YouTube '딘딘 - 딘가딘가'
그러다 하루는 담을 넘고 내려간 순간 교장 선생님과 마주쳤다고 전했다.
당시 딘딘은 놀랐지만 의연하게 "저기서 망 봐주시는 분이 저희 엄마고 저는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고.
딘딘이 집에서 학교까지 돌아갔을 경우 15분이 걸리는데 담만 넘으면 시간이 절약되던 상황이었다.
딘딘은 교장 선생님한테 "공부 할 시간이 부족해 1분 1초라도 더 자고 싶다"고 말했고, 딘딘의 말을 듣던 교장 선생님은 "너만 담 넘는 거 허락해준다"고 답했다.
학창시절 합법적으로(?) 담을 넘고 다녔던 딘딘의 일화를 듣던 구독자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YouTube '딘딘 - 딘가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