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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송윤아가 불륜을 언급한 누리꾼에게 직접 댓글을 달며 반박했다.
지난 26일 한 누리꾼은 송윤아 개인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배우님 궁금한 게 있어요. 진짜 불륜 아니에요?"라는 질문을 던졌다.
해당 댓글이 게재된 지 약 6시간 뒤 송윤아는 직접 자신의 계정을 통해 장문의 댓글을 남기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송윤아는 "살면서 착하게만, 바르게만 살아지지는 않겠지만 도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일들이 있겠지요. 저 역시 그런 나쁜 일은 안 해왔다고 자부하면서 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식사 하셨어요?'
Instagram 'songyoona2015'
이어 "그렇게 살아도 안 되고요. 님이 여쭤보신 질문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이에요"라며 "모두가 힘든 요즘 힘내시고 늘 좋은 일 함께 하시길 바라요"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송윤아는 "이 질문은 지워주시겠어요? 제가 지워도 될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송윤아는 지난 2009년 배우 설경구와 결혼했다.
설경구는 1996년 첫 번째 결혼 이후 4년여간의 별거 끝에 2006년 7월 이혼했고, 이듬해인 2007년 송윤아와 정식 교제를 시작해 열애 2년여 만에 재혼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당시 설경구와 송윤아 사이에는 불륜설이 제기됐고 설경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결혼 파탄의 원인은 나에게 있지 송윤아 때문에 이혼한 건 아니다"라고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SBS '한밤의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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