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16일(토)

'원근법' 따위 가볍게 무시해버린 봉준호 감독의 '미친 존재감'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세계 영화계에 새 역사를 쓴 '거장' 봉준호 감독이 외적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1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과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이하준 미술감독, 양진모 편집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국내에서 처음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2열로 서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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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활짝 웃으며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던 순간 보는 이들의 이목을 끈 건 바로 봉준호 감독이었다.


뒷줄 가운데 자리에 자리 잡은 봉준호 감독은 남다른 풍채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발산했다.


봉준호 감독은 한 덩치 하기로 유명한 송강호도 작아 보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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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앞줄에 있는 배우들보다도 배로 큰 몸집을 과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기생충'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칸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석권한 두 번째 영화로 세계 영화사에 새로운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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