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annemarie'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영국 팝 가수 앤 마리가 한국과 한국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30주년을 맞아 영국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운데 가수 앤 마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2014년 가수 활동을 시작한 앤 마리는 국내외 '2002', 'Heavy'를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특히나 '2002'의 경우 한국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1위에도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에 지난해 내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기도 했던 바. 하지만 날씨 탓에 공연은 취소됐고, 아쉬워하는 팬들을 달래기 위해 그는 호텔에서 무료 공연을 펼쳐 많은 화제를 모았다.
MBC FM 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이와 관련해 앤 마리는 "날씨 때문에 공연이 취소돼 아쉬웠다. 많은 분들을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아 (무료 공연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국과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 앤 마리는 "한국에서 살고 싶다"라는 폭탄 고백을 하기도 했다.
그는 "노래가 나오면 한국에 갈 일도 많아질 것"이라며 "매일매일 노래할 수 있는 한국이 너무 좋다. 한국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앤 마리는 최근 신곡 '버스데이'(Birthday)를 발표했으며, 올해 중으로 정규 2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Instagram 'djchulsoo'
Instagram 'annemar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