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윌벤저스' 윌리엄 해밍턴이 갑작스럽게 잡힌 '수술' 소식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평소 5살 답지 않은 '형'다운 면모를 보였던 윌리엄이었지만 그도 치과 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꼬마였던 모양이다.
지난 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슈돌)'에서는 윌벤져스 윌리엄, 벤틀리 형제가 치과에 방문한 모습이 방송됐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날 샘 해밍턴은 아들 윌리엄, 벤틀리 형제를 데리고 치과를 방문했다.
올해 다섯 살 윌리엄은 치과가 낯설 법도 했는데 나름 의젓하게 치과에 들어섰다.
그런데 윌리엄과 샘은 들어오자마자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들었다.
윌리엄을 담당한 전문의는 "과잉치 위치가 좋지 않다. 과잉치가 영구치 새싹을 밑에서 위로 올리고 있다"면서 "이런 경우는 되도록 빨리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말해 부자를 당황케 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샘 해밍턴은 충격에 빠졌고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깨달은 윌리엄 역시 참다못해 울음을 터트렸다.
과거에도 치과에 방문해 아픈 수술을 참은 바 있던 윌리엄은 또다시 수술을 해야 된다는 말에 덜컥 겁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당황한 윌리엄을 샘은 따뜻하게 끌어안으며 보듬어줬고 이를 방송으로 접한 누리꾼들은 "5살 어린 나이에도 수술이란 말이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편 과잉치는 주로 어릴 때 생기는 치아 이상 질환으로 젖니 20개, 영구치 32개 초과할 경우 '과잉치'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