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그룹 엑소의 멤버 수호가 뮤지컬 무대에서 치명적인 매력으로 팬심을 뒤흔들었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프레스콜이 개최됐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엑소 수호가 출연해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중 섹시한 매력을 과시한 수호가 많은 이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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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는 강렬한 분장을 한 채 압도적인 포스와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그는 공연 중간 셔츠를 풀어헤치고 퇴폐미 넘치는 분위기를 풍겨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셔츠 속에 드러난 근육질의 몸매와 수호의 시크한 표정 연기는 관객들을 홀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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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의 섹시한 자태를 접한 팬들은 "우리 수호 포스 대박이다", "와 미쳤다", "무조건 보러 간다", "은근히 잘 어울리네" 등의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마음을 지닌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1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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