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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연일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설 연휴 동안 모두 결방한다.
13일 SBS 관계자는 여러 매체에 "설 연휴 동안 스토브리그를 한 주 쉬어간다"라고 전했다.
오는 24일 25일 양일간 모두 결방하는 것이다. 한회 결방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한 주를 통째로 쉬어가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SBS '스토브리그'
SBS 측은 설 특집 프로그램 방영이 필요하기 때문에 결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시청률 15%를 넘기고 점점 더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지고 있기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큰 상황이다. 시청자들은 "하루 정도는 방송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입을 모으고 있다.
SBS 측은 결방과 관련해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한 주 쉬어가는 만큼, 더욱 완성도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SBS '스토브리그'
한편 스토브리그는 만년 꼴찌팀 드림즈에 새로 부임한 단장 백승수와 프런트 직원들, 야구 선수들, 코치들 등이 시즌을 준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천편일률적인 스포츠 드라마와는 달리 '야구 경기'보다는 시즌 준비를 위한 스토리를 담고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주인공 백승수 역을 맡은 남궁민의 연기력에 모두가 감탄하고 있다.
10% 이하로 시작했던 시청률은 어느덧 17%를 넘기며 20%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SBS '스토브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