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1theK (원더케이)'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꾸준한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스타들이 있다.
이들은 바쁜 스케줄 중에도 잊지 않고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며 자신이 받은 사랑을 돌려주려고 한다.
이 중에서도 장차 우리나라를 이끌 아픈 아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선뜻 건네는 스타의 모습은 더욱 훈훈함을 불러일으킨다.
아픈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거액의 돈을 쾌척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1. 아이유
Instagram 'dlwlrma'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최근 몇 년간 해마다 수억 원의 금액을 기부하는 가수 아이유는 한국의 대표 기부 천사다.
아이유는 어린이, 노인, 이재민 등 다양한 이들을 위해 후원한다.
지난해 그는 데뷔 11주년을 맞이해 청각장애인 지원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와, 소아암·백혈병 아이들을 돕는 '한국소아암재단'에 각각 5천만 원을 기부해 박수를 받았다.
2. 유승호
사진 제공 = 매거진M
Instagram 'dandyoo93'
최근 배우 유승호는 아픈 아이에게 몰래 도움을 줬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간질환을 앓고 있는 아픈 아이를 둔 한 남성은 유승호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유승호가 거액의 병원비를 기꺼이 후원해줬다는 사실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게시글에는 유승호에게 마찬가지로 도움을 받았다는 댓글이 줄줄이 달리며 유승호의 선행이 널리 퍼졌다.
3. 최예나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Twitter 'official_izone'
과거 림프종이라는 소아암을 앓았던 아이즈원 최예나와 그의 팬클럽은 자신과 비슷한 처지를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600만 원을 기부했다.
그의 팬클럽 위즈원은 최예나의 이름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해당 금액을 전달했고 덕분에 2명의 어린이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4. 박명수
뉴스1
KBS2 '연예가중계'
박명수 또한 오랜 기간 아픈 아이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박명수는 매달 정기 후원을 통해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박명수의 꾸준한 기부 덕분에 총 5명의 청각장애 아이가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5. 혜리
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기부 천사로 유명한 걸스데이 혜리도 아이들을 위해 거액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지난 2018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혜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아를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전달했다.
당시 혜리는 "크리스마스에 저의 작은 사랑이 필요한 사람이 누굴까 생각하다 환아들이 생각났다"며 천사 같은 마음씨를 드러냈다.
유니세프에 1억 이상을 기부해 아너스 클럽 최연소 회원이기도 한 혜리는 이 외에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발휘해 왔다.
6. 태양
뉴스1
사진 제공 = 에스콰이어
빅뱅 태양은 자신이 오랜 시간 소장해 왔던 애장품을 판매해 따뜻한 기부를 펼친다.
1월 18일 태양은 자신의 애장품 1,300점을 내놓는 플리마켓의 수익금 전부를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한다.
태양의 뜻깊은 행동에 다른 동료들도 약 700점의 애장품을 함께 내놓았다.
기부금은 청각장애를 가진 아동 청소년의 수술 및 재활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