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17일(수)

사람들 다니는 강남 건물 입구 안에서 당당히 '흡연방송' 한 아프리카TV BJ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팬들과 소통하는 남캠 콘셉트로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BJ차돈(남도빈)이 실내 흡연 논란에 휩싸였다.


상가 혹은 주거 건물 입구로 보이는 실내에서 흡연을 한 건데, 엄연히 사람들이 출입하는 입구에서 대놓고 흡연을 한 것이기에 비판이 쏟아졌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내에서 대놓고 담배 피우는 BJ 강남 구청에 민원 넣었습니다"란 제목의 신고글이 다수 올라왔다.


신고를 당한 BJ는 강남 일대에서 '야방'(야외 방송) 콘텐츠를 주로 하는 인기 BJ차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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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은 영상의 일부를 캡쳐해 차돈의 행동을 지적했다.


문제의 캡처 장면 속 차돈은 건물 입구로 보이는 곳에서 연초를 꺼내 당당히 흡연을 하고 있다.


19세 미만 시청 제한 설정이 켜져 있기는 하지만 건물 내부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다소 충격적이다.


만약 이 건물이 금연건물로 지정된 곳이라면 국민건강증진법에 의거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상가 내 흡연은 현행법상 '전면 금지'이기에 문제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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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강남, 논현, 양재 등 일대 지역 수백m가량은 '전면 금연' 정책이 시행되고 있는 곳이라 문제의 소지가 높다.


해당 건물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건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으나 여러 사람이 오가는 입구에서 당당히 담배를 피운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목소리가 크다.


실제로 해당 영상을 접한 다수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너무 어이없어 바로 강남구청에 민원 신고 넣었다"며 몰상식한 태도에 대한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한편 차돈은 올해 4월 아프리카TV BJ로 데뷔한 신입 BJ로 팬들과 야외에서 소통하는 방송을 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유튜브에 페이지도 개설해 현재 2천 명가량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