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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악뮤가 야외 청음회에서 '현실 남매' 다운 시니컬한 케미를 뽐내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오후 7시 30분 악뮤는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무료 청음회를 열었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던 이번 청음회는 '가을밤의 항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은 정규 3집 '항해'의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물론, 수록곡 '고래', 인기곡 '오랜 날 오랜 밤' 등을 부르며 관객과 즐겁게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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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목소리로 관객의 감성을 촉촉이 적셔주던 악뮤는 투닥투닥 대는 모습으로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듀엣곡을 부르면서도 눈 맞춤을 한 번도 하지 않던 이들은 "이번에 뮤직비디오를 따로 찍어서 엄청 좋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현실 남매' 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이들은 '하트'를 만들어달라는 팬들의 요청에 무심한 표정으로 애정 없는 하트를 만들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찬혁과 이수현 모두 하트가 완성되지 않게 하트를 반대 손으로 만들었다.
감동과 웃음이 넘쳤던 악뮤의 청음회를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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