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annabiyk'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밴드 잔나비 멤버 윤결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지난 12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윤결이 오는 10월 10일 충남 논산훈련소로 입소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결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과 함께 입대 소식을 알렸다.
윤결은 "부족한 저와 함께해주시고 많은 사랑을 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Instagram 'jannabiyk'
이어 윤결은 힘들고 어려운 순간에도 팬들의 사랑 덕분에 기분 좋게 국가의 부름을 기다리는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윤결은 2년 정도의 시간 동안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하니 아쉽고 슬픈 생각도 든다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시 우리가 하나로 뭉치는 날까지 서로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Instagram 'bandjannabi'
글 말미에 그는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잔나비를 많이 응원해달라며 끝까지 멤버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윤결의 입대 소식을 접한 팬들은 "오빠 조심히 다녀와요", "기다릴게요! 몸조심해요" 등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한편 윤결은 동갑내기 친구들이 만든 잔나비에 지난 2015년 드러머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