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jangsk83'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가 자신에게 달린 악플에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30일 장성규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에 대한 기사와 누리꾼들의 반응을 캡처해 게재했다.
이와 함께 그는 "욕받이가 되겠다던 나의 각오가 현실이 됐다. 역시 간절히 바라면 되는구나. 하지만 칭찬도 꽤 있었다. 그 기념으로 욕과 칭찬을 엄선해보았다"라는 코멘트를 덧붙였다.
공개된 캡처 사진에는 장성규가 진행을 맡고 있는 Mnet '퀸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이 단 댓글들이 담겨있었다.
Instagram 'jangsk83'
그는 악플에 일일이 밑줄을 그어가며 대응했다.
"잘생긴 남자 MC를 캐스팅하면 어디 덧나냐"에는 "인생 덧없다", "장성규 말 띠껍게 한다"에는 "이제 뜨겁게 할게" 등으로 응답했다.
또한 "장성규 꼭 프리 오픈빨 끝나고 망했으면"이라는 악플에는 "힝 미워"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Instagram 'jangsk83'
뿐만 아니라 그는 '선넘규'라는 별명을 가진 자신을 칭찬하는 댓글을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앞서 장성규는 지난 26일 열린 Mnet '퀸덤' 제작발표회에서 "'퀸덤'을 통해서 우려가 불식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으로 물 흐르는 듯한 진행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또 그는 "혹시 욕하고 싶을 때 나를 욕해도 좋다. '욕받이' 역할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다"라고 말하며 악플에 대한 대처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장성규가 진행을 맡고 있는 Mnet 컴백 전쟁 '퀸덤'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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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퀸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