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22시간' 조사받고 집 가다가 카메라에 머리 콩 박은 '성접대·도박 혐의' 양현석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해외 원정도박 혐의를 받고 있는 양현석이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오던 도중 취재진 카메라와 부딪혔다.


30일 오전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서울 중랑구 목동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경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이 과정에서 양현석 전 대표가 고개를 숙이고 수많은 취재진 사이를 지나가다 카메라와 얼굴을 부딪히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는 전날 오전 10시에 경찰에 출석했다. 무려 24시간 가까이 밤샘 조사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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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대표는 조사 과정에서 해외 원정 도박 및 성매매 알선 혐의 등에 대한 집중 질의를 받았고, 주요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분석한 뒤 추가 소환이나 신병 처리 방향 등 향후 수사 계획을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양현석 전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최근 해외를 오가며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양현석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호텔 카지노 등에서 수차례에 걸쳐 수십억 원 규모의 도박을 했고, 이 과정에서 법인 자금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13억원 상당의 외국환거래(환치기)를 했다는 의혹과 지난 2014년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외국인 재력가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정황이 포착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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