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다음 생엔 손가락질 안 받는 사람 되겠다"···반성의 뜻으로 '일일 알바' 하겠다는 BJ 외질혜

인사이트YouTube '외질혜 (OzilTub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성희롱 논란으로 사회적 질타를 받은 BJ 외질혜가 일일 알바와 기부를 통해 반성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BJ 외질혜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앞으로 있을 방송에 대한 계획을 직접 밝혔다.


이날 외질혜는 "현재 저를 싫어하시는 분들이 당연히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외질혜 (OzilTube)'


외질혜는 지난 6월 감스트, 남순과 함께 다른 여성 방송인을 성희롱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최근 방송에 복귀했다.


이어 "이번 생은 남들에게 손가락질받고 부끄러운 행동을 한 사람이다"며 "만회를 위해서는 좋은 행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외질혜가 말한 좋은 행동은 '기부'였다. 


인사이트YouTube '외질혜 (OzilTube)'


내용에 따르면 외질혜는 일일 알바를 한 뒤 받은 일급과 자신의 돈을 합쳐 기부를 할 예정이다. 일급 또한 사비로 충당한다.


외질혜는 "사람이 바뀔 수도 있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열심히 해서 다음 생에는 손가락질받지 않는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마무리했다.


그러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부는 조용히 하는 게 낫다", "아직 믿지 못하겠다", "사과라기보단 또 하나의 콘텐츠 제작인 것 같다"는 등 대체로 부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YouTube '외질혜 (Ozil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