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유정호tv'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인기 크리에이터 정호씨가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면서 '골드버튼'을 품에 안았다.
지난 12일 정호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정호 골드버튼 1,000,000"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에는 택배 왔다는 소식에 곧바로 집으로 달려가는 정호씨의 모습이 담겼다.
집 문앞에 놓인 '골드버튼' 택배를 본 정호씨는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곧장 택배물을 들고 집으로 들어갔다.
YouTube '유정호tv'
이어 정호씨는 딸과 함께 택배를 뜯어봤고, 영롱한 금빛 자태를 자랑하는 골드버튼의 실물을 영접하게 됐다.
앞서 지난 5월 정호씨는 10만 구독자를 달성해 '실버버튼'을 받은 뒤, 충수암말기를 앓고 있는 한 여성을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여성분이) 안타깝게도 암이 주변으로 전이가 됐는데 수술비가 없어 수술을 못하는 상황"이라며 자신의 실버버튼을 팔아 여성의 수술비를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법적인 절차를 걸쳐 병원계좌로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제일 많이 후원하신 분에게 이 실버버튼을 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Facebook '유정호'
천사 같은 정호씨의 마음이 사람들에게 잘 전달된 것일까. 당시 96만 구독자를 보유했던 정호씨는 약 3개월 만에 4만 명의 구독자를 더 끌어모으면서 골드버튼의 주인공이 됐다.
정호씨는 골드버튼을 꼭 껴안은 채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다는 상을 저에게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정호씨는 미혼모, 고아원 아이, 쪽방촌 노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고자 각종 봉사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