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소녀시대 멤버 태연이 '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의 회원이 됐다.
지난 8일 대한적십자사는 본사 서울사무소에서 태연의 전북지사 1억원 기부금 전달식 및 RCHC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태연은 RCHC(레드 크로스 아너스 클럽)의 132번째 회원으로 가입됐다.
또 전북 출신 연예인으로는 첫 번째 고액 후원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Instagram 'taeyeon_ss'
이번에 태연이 기부한 1억원은 초, 중, 고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여학생들의 보건·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태연은 이날 가입식에서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한 기부를 결심했으며, 좋은 곳에 의미 있게 사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태연은 1억원 기부 당시 "전북지역의 어렵고 소외 당하는 여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뉴스1
태연의 이처럼 의미 있는 행보는 팬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훈훈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 RCHC는 1억원 이상을 일시 또는 누적으로 완납하였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기부자들이 가입할 수 있다.
기부자는 인도주의 스타트업 공모전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사업에 기부자명으로 사업을 진행하거나 봉사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