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지효와 열애 인정 후 첫 '심경 고백'한 강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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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 뉴스팀 = 트와이스 지효와 핑크빛 열애를 인정한 강다니엘이 심경을 밝혔다.


지난 5일 강다니엘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하다"라며 팬들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이 되네요"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는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해요"라며 거듭 미안함을 표했다. 


워너원 강다니엘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강다니엘은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라며 "이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한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들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저만 바라보시며 저를 위해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제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 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팬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강다니엘은 또한 "카페나 지하철역을 찾아가서 여러분들의 사랑을 눈으로 담을 때나 이번 앨범을 준비하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놀라운 기록들을 현실로 만들어 주실 때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다"며 힘든 시간 속에서 팬들의 응원 덕에 힘을 낼 수 있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의 몫이자 제가 해드리고 싶은 것"이라며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강다니엘은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나은 강다니엘이 될게요. 정말 정말로 저와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 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편 앞서 5일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설이 불거져 종일 연예란이 뜨겁게 불타올랐다.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 지효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현재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이를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