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강식당'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강식당 제작진이 최근 국내에서 일어난 '일본불매운동'의 문구를 절묘하게 패러디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강식당3'에서는 마지막 영업을 치르며 끝까지 정신없는 일상을 보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요리를 하느라 매우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이수근을 찾지 않았다.
강호동은 평소 잡일을 해야 할 때마다 이수근을 일꾼으로 삼곤 했다. 이수근은 그 때마다 고난을 호소해왔다.
tvN '강식당'
그런데 당시 화면에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요소가 또 하나 있었다.
바로 제작진이 달아 놓은 자막이었다. 자막에는 "NO 수근 찾지 않습니다 부르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이는 최근 일본의 부당한 무역 제재에 대항해 국내에서 일어난 '일본불매운동' 포스터의 문구를 패러디 한 것이다.
시청자들은 "역시 센스가 대단하다", "멍하니 바라보다가 빵 터졌다", "이렇게라도 불매운동을 알릴 수 있어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불매운동 포스터 /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