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taegyu_bong', (우) Instagram 'choiminsoo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보통 '애 아빠'하면 포근한 인상에 정장 차림을 한 남성을 떠올리곤 한다.
이제는 이러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때가 된듯싶다.
최근 아이를 낳고도 여전히 20대 못지않은 패션 센스를 뽐내는 아빠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연예인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은 철저한 자기관리는 물론이거니와 유행하는 패션 동향을 파악해 코디를 하곤 한다.
너무 옷을 잘 입어서 자식들도 패셔니스타로 만들어 줄 것 같은 '애 아빠' 스타들을 한곳에 모아봤다.
1. 봉태규
Instagram 'taegyu_bong'
봉태규는 지난 2015년 사진작가인 하시시박과 결혼해 슬하에 시하와 본비를 두고 있다.
원래도 옷 잘 입기로 유명했던 그는 아이를 가진 뒤로도 여전한 패션 센스를 자랑한다.
그는 종종 아이들과 커플룩을 맞춰 입고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2. 최민수
Instagram 'choiminsooo'
훈훈한 비주얼과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모델 최민수도 옷 잘 입는 애 아빠다.
동갑내기 아내와 부부의 연을 맺은 그는 지난 2015년 귀여운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주곤 한다.
평소 캐주얼룩을 즐겨 입어서인지 그의 겉모습만 보면 대학생 같다.
3. 하하
Instagram 'quanhaha79'
슬하에 세 아이를 둔 다둥이 아빠 하하는 41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동안 미모를 자랑한다.
그가 어려 보이는 데에는 타고난 패션 감각도 한몫한다.
주로 그는 비니를 즐겨 착용하는가 하면, 10, 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힙색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4. 매드클라운
Instagram 'anythinggoes85'
뉴스1
지난 2016년도에 품절남이 된 매드클라운은 결혼 후 2개월 만에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힙한 스타일의 의상을 즐겨 입어서인지 아직도 몇몇 누리꾼은 그가 총각인 것으로 오해하곤 한다.
그는 심플한듯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시선을 모은다.
5. 차승원
뉴스1
Instagram '70csw'
188cm라는 큰 키를 보유한 차승원은 모델 출신답게 뛰어난 패션 센스를 자랑한다.
최근 출연한 tvN '스페인 하숙'에서도 그는 시크한 블랙룩을 입고 매혹적인 아우라를 풍겼다.
남신 그 자체인 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두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