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오늘(3일)자 '퇴장+자책골+역전패' 환장의 콜라보 보여준 맨유

인사이트SKY SPORT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영국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원정경기에서 자책골과 선수 퇴장에 이어 역전패까지 당하는 최악의 수모를 겪었다.


맨유가 역전패를 당한 건 지난 2016년 웨스트햄전 이후 3년 만이다.


3일(한국 시간) 맨유는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를 1대2로 패했다.


이날 맨유의 시작은 무난했다. 전반 13분 만에 맥토미니의 절묘한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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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초반 맹렬한 기세로 공격을 이어갔으나 맨유의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전반 25분, 디오고 조타에 의해 동점 골을 허용한 것은 물론 페이스까지 휘말리기 시작했다.


후반 12분 애슐리 영이 거친 태클로 퇴장까지 당하자 맨유는 더욱 갈피를 잃고 휩쓸렸다.


설상가상으로 이날 맨유의 센터백으로 출전한 스몰링의 자책골까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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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2분 울버햄튼의 크로스가 골문 앞 난전 속에 스몰링의 몸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고, 결국 자책골로 기록됐다.


결국 맨유는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한 채 그대로 '늑대군단' 울버햄튼에게 1대2로 패배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 2016년 웨스트햄 경기 이후 3년 만의 역전패를 당한 것은 물론, 퇴장에 자책골까지 이어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이번 패배로 승점 61점을 유지한 맨유(5위)는 6위 첼시(61점)와의 순위경쟁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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