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피겨여왕' 김연아, 은퇴 5년 만에 아이스쇼 '정식 출연' 한다

인사이트Twitter 'Sanhocho'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가 은퇴 5년 만에 아이스 쇼 정식 출연진으로 은반 위에 오를 예정이다.


2일 ㈜올댓스포츠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올댓스케이트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이스쇼에 나설 출연진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아이스쇼는 내로라하는 현역 스케이터들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2018, 2019년 2년 연속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쿼드러플 '점프 천재' 네이선 첸(미국)과 평창 겨울올림픽 페어 은메달리스트 수이 원징-한 총(중국), 평창 겨울올림픽 아이스댄스 은메달리스트인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 등이다.


인사이트(좌) Twitter 'Hieloespanol', (우) Twitter 'Sanhocho'


이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이름이 있었으니 바로 '피겨 여왕' 김연아다. 김연아는 지난해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8'에 특별 출연으로 참여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는 특별 출연이 아닌 정식 출연진으로 함께해 작년보다 더 화려한 김연아의 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김연아는 해외 아이스쇼에 6년 만에 출연해 현역 선수 못지않은 실력으로 세계 랭킹 1위의 면모를 자랑한 바 있다.


인사이트Twitter 'Hieloespanol'


또한 김연아 이후 한국 여자 싱글 사상 첫 그랑프리 메달을 따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10' 달성을 한 임은수(16, 신현고)를 비롯, 평창올림픽에서 여자싱글 '톱7'을 달성한 최다빈(19, 고려대) 등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편 김연아의 복귀 무대를 볼 수 있는 '올댓스케이트 2019'의 공연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일정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