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비행기서 샤워하는 거 실화?"…퍼스트클래스 타고 메시까지 보고 온 후기

인사이트Facebook '여행에 미치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메시를 직접 보러 가는 것만으로도 가슴 설렐 일인데, 가는 길에 퍼스트 클래스까지 경험한다면 그 기분은 다시는 느껴보지 못할 만큼 행복하지 않을까?


한 누리꾼이 리오넬 메시의 축구팀 바르샤바 FC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엘클라시코 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길에 에미레이트 퍼스트 클래스를 체험한 생생한 후기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계정 '여행에 미치다'는 '에미레이트 일등석 타고 엘클라시코 보고 온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인사이트Facebook '여행에 미치다'


영상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좋은 기회로 초청을 받아 에미레이트 항공의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후기를 남게 됐다"라며 여행을 떠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탑승한 에미레이트 항공 퍼스트 클래스는 시작부터 남달랐다. 시원하게 톡 쏘는 돔 페리뇽이 서비스로 지급되어 기분 좋은 여행의 시작을 만들어 주었다.


무엇보다 주인공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준 것은 바로 일반 비행기 좌석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편안한 객실의 규모였다.


인사이트Facebook '여행에 미치다'


키가 186cm에 달한다는 주인공이 아무리 발을 길게 뻗어도 끝이 닿지 않는 편안한 객실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항상 다리를 굽히고 있어야 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이코노미 증후군'이라는 이름까지 생긴 일반 좌석과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퍼스트 클래스의 서비스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화려한 미니바부터 일인 영화관을 방불케 하는 객실 모니터까지, 최상의 서비스가 무엇인지를 한 눈으로 봐도 알 수 있었다.


인사이트Facebook '여행에 미치다'


무엇보다도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기내식이었다. 


기내식을 위해 마련된 흰 테이블보가 깔린 식탁에는 종류별 와인과 위스키들이 먼저 나오고 좀처럼 실물로 영접하기 힘든 그 유명한 캐비어가 나왔다.


윤기가 흐르는 큼지막한 훈제연어 요리는 한입 맛만 봤을 뿐인데도 주인공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이후 나온 최고급 스테이크와 함께 그는 영화를 감상하며 최고의 휴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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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온 보드 라운지 등 퍼스트 클래스의 여러 시설을 구경하던 주인공은 4만 피트 위 상공에서 즐기는 샤워 스파를 체험하기로 했다.


"비행기에서 샤워한다는 게 말이 돼?"라는 말을 하며 들어선 샤워시설은 고급호텔에서나 볼법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종류별로 갖춰진 각종 샤워 도구들로 기분 좋게 샤워를 마친 그에게 남은 것은 대망의 '엘클라시코' 경기 관람이었다.


그가 체험한 대망의 이같은 에미레이트 항공 퍼스트 클래스 후기는 수많은 댓글을 양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