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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지난해 평창에 울려 퍼진 "영미~"의 주인공, 전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킴'의 김영미 선수가 웨딩 마치를 올린다.
지난 27일 컬링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 '컬링한스푼'에는 김영미 선수의 결혼 소식과 함께 두 장의 웨딩 사진이 올라왔다.
소식에 따르면 김영미 선수는 오는 3월 30일,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식을 올린다.
Twitter 'curling1spoon'
이로써 김영미 선수는 지난해 7월 결혼한 '안경 선배' 김은정 선수에 이어 '팀킴' 내 두 번째 유부녀가 됐다.
예비 신랑은 구체적인 직업이나 나이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공개된 사진에서 훈훈함을 드러냈다.
사진 속 서로의 손을 꼭 잡고 행복한 표정으로 계단을 오르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앞으로 펼쳐질 인생의 2막을 함께 하는 설렘과 기쁨이 느껴진다.
Twitter 'curling1spoon'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미 선수 너무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한편 28일 '리틀 팀킴'으로 불리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이 1년 만에 '팀킴'의 기록인 세계 랭킹 6위를 넘어 한국 컬링 역대 최고 랭킹인 세계 랭킹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