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2일(금)

"이게 들어가?" 은퇴 앞둔 NBA 농구 선수가 종료 0.3초 남기고 꽂아 넣은 역대급 역전슛

인사이트Instagram 'dwyanewade'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NBA 농구 경기에서 종료 0.3초를 남겨두고 들어간 극적인 골에 경기장이 발칵 뒤집혔다.


지난 28일(한국 시간) 미국 프로농구 NBA '마이애미 히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 에어라인 아레나에서 126대 12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15초 전까지 4점 차로 뒤지고 있던 마이애미 히트는 승부를 뒤집기 위해 투혼을 펼쳤다. 고군분투하는 선수들 속 단연 돋보인 존재는 마이애미 히트 소속 '드웨인 웨이드'였다.


인사이트YouTube 'House of Highlights'


웨이드는 타임아웃 후 멋진 움직임과 함께 극적인 3점 슛을 터뜨리며 실낱같은 승리의 희망을 안겼다.


경기 종료 3초 전 기회를 잡은 웨이드는 회심의 역전슛을 시도했지만 상대 팀 선수에게 안타깝게 막혔다.


팬들은 패배를 직감하고 망연자실했지만 웨이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경기 종료 단 0.3초를 앞두고 마지막 슈팅을 날렸다.


웨이드의 손을 떠난 공이 링안에 그대로 빨려 들어가 골로 이어졌고, 팀은 승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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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House of Highlights'


승리를 굳혀가던 상대 팀 골든스테이드의 선수인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 케빈 듀란트(Kevin Durant) 등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허탈함을 드러냈다.


마이애미가 극적인 역전에 성공하자 미국 누리꾼들은 "역사에 남을 슛", "역대급 슛이다", "웨이드 당신은 NBA 영웅입니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보이며 웨이드에 환호했다.


한편 지난 2003년 데뷔한 '드웨인 웨이드'는 미국프로농구(NBA) 우승을 비롯해 NBA 올스타에 10회 이상 선정된 인기 농구 스타다.


총 17년간 NBA 팀 마이애미 히트, 시카고 불스 등에서 활약한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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