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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에이전트에서 물러나주세요 어머니"
바르셀로나에 가고 싶은 열망이 가득했던 그는 결국 자신을 이적시켜주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한 어머니를 해고했다.
지난 21일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아드리앙 라비오(파리 생제르맹)가 모친을 에이전트에서 물러나게 했다. 새로운 에이전트를 선임해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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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이적을 줄곧 희망하던 라비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라비오가 바르셀로나와 협상을 마쳤다"라는 소문이 돌면서 한때 그의 바르셀로나 이적이 확실시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라비오가 아닌 프렌키 데 용(아약스)에게 거액을 투자해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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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토트넘 등이 라비오에게 러브콜을 보내왔으나 바르셀로나에만 관심을 둔 라비오는 이적을 재차 추진할 계획이다.
'스포르트'는 "라비오의 모친은 바르셀로나 이적을 약속했고,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라비오가 모친을 해고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라비오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냈지만 쉽지 않다. 바르셀로나는 움직일 계획이 없으며, 몇 주 안으로 라비오 측이 먼저 다가오면 문을 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