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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원한 '기캡틴' 기성용의 반가운 소속팀 복귀 소식이 들려왔다.
지난 8일(현지 시간) 라파엘 베니테즈 뉴캐슬 감독은 울버햄턴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은 11일 열릴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됐다. 출전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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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지난달 7일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 필리핀과의 경기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대표팀 내에서 재활 치료를 했으나 소용이 없었고, 결국 남은 경기를 다 치르지 못한 채 소속팀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소속 구단인 뉴캐슬에서 꾸준히 재활치료를 해온 기성용은 회복 증세를 보이며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어느 정도 만들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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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현재 6승 6무 13패로 승점 24점, 15위에 올라있는 상태다.
강등권인 18위 카디프시티(6승 4무 15패, 승점 22점)와는 불과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국가대표를 공식 은퇴 선언하고 한결 부담감을 내려놓은 상황에서 기성용의 복귀는 뉴캐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뉴캐슬과 울버햄턴의 경기는 오는 11일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