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siamsport.co.th' 보도 내용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태국 A대표팀 새 사령탑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2일(한국 시간) 태국 '시암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태국축구협회가 2022년 월드컵에서 팀을 이끌 사령탑 자리를 두고 신태용 감독과 긍정적인 신호를 교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암스포츠는 신 감독이 에이전트를 통해 태국축구협회와 함께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이 기사에서 "지난 7~8년 동안 태국 대표팀의 발전을 지켜봤다. 팀 경험에 대한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태국 축구 국가대표팀 / GettyimagesKorea
이어 "월드컵, 올림픽, 세계 청소년은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태국 선수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대략적인 목표를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보도를 통해 신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2-0으로 제압한 업적을 집중 조명했다.
그러면서 신 감독이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이라는 점과 그동안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했던 각종 국제대회 약력 등을 소개했다.
이번 보도가 태국 현지 언론을 통해 나온 만큼 신 감독의 향방에 국내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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