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바르샤와 레알 붙는 '엘 클라시코' 오는 한 달간 세 차례 열린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럽 리그 최대의 빅매치이자 라이벌전 '엘 클라시코'가 앞으로 한 달간 무려 세 차례나 열린다는 소식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 1일(한국 시간)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대진 추첨 결과에 따르면 오는 7일, 27일 등 한 달간 최대 3차례 엘 클라시코가 벌어지게 된다.


엘 클라시코는 '전통의 경기'라는 뜻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기의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더비경기를 뜻한다.


120년의 역사 동안 매년 최강의 실력을 자랑하던 이 두 팀의 한판 승부는 항상 큰 이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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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오는 7일(한국 시간) 새벽 5시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 캄프 누에서 국왕컵 1차전을 시작으로 27일엔 레알의 홈 구장 베르나베우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에 더해 두 팀은 국왕컵 4강 2차전을 끝낸 직후인 라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또 한 번 격돌한다.


이로써 오는 3월 3일(한국 시간) 새벽 4시 45분에 열리게 되는 라리가 경기까지 채 한달이 안 되는 기간 동안 엘 클라시코가 무려 세 차례나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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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가 이처럼 짧은 기간 동안 여러 번 열리게 된 건 지난 2010-11시즌 이후 약 8년 만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팀의 상징이자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의 이적에 따른 부재가 여전히 크게 작용한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34)가 여전히 굳건하게 버티고 있는 동시에 수아레스(32)와 뎀벨레(22)의 활약으로 연전연승을 거듭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앞으로 치러질 세 차례의 엘 클라시코가 어떤 양상을 보여주게 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