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안 믿었는데"…한국 패배 정확히 예측하며 '축잘알' 등극한 사비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축잘알' 사비의 예측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카타르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이 열렸다.


이날 한국은 경기 막판 카타르에게 골을 허용하며 0대1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대회 준우승을 거두고 59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한국으로서는 충격적인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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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8강전의 모든 경기가 끝난 가운데 경기 결과를 예측했던 사비 에르난데스(39, 알 사드 SC)의 말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사비는 스페인 출신 축구 선수로 FC바로셀로나에서도 뛰었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린다.


인사이트AFC 아시안컵 홈페이지


그는 이번 대회를 두고 카타르의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8강 후보로 지명한 팀들 중 베트남을 제외한 7개의 팀을 예측했다.


4강 후보로는 일본, 이란, 호주, 카타르를 찍었고 이번에도 호주를 제외하고 모두 맞혔다.


처음엔 카타르를 위해 '립 서비스'를 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예언이 적중하며 그의 안목이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