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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박항서 매직'의 기분 좋은 바람이 이어지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에 안착한 것은 물론, 52만 2,000달러(한화 약 5억 9,000만원)의 포상금까지 받게 된 것이다.
게다가 오늘(24일) 펼쳐지는 일본과의 8강전에서 이긴다면,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게 된다.
24일 현지 언론 베트남뉴스는 "박항서호가 12년 만에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와 현지 은행 5개, 민간기업 1개로부터 30만 4,000달러(3억 4,3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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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대표팀은 이번 8강 진출로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포함 현지 은행과 기업으로부터 30만 4,000달러(한화 약 3억 4,000만원)의 후원금을 받게 됐다.
또 베트남축구연맹(VFF)과 VFF 회원으로부터 6만 5,000달러(한화 약 7,000만원)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이번 대회 출전으로 조직위원회가 모든 참가국에 기본적으로 지급하는 20만 달러(한화 약 2억 2,000만원)까지 합쳤을 때 포상금은 56만 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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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상대인 일본을 꺾고 사상 첫 4강 진출에 성공했을 때의 보상은 더욱 엄청나다.
무려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3,000만원)의 보너스가 아시안컵 대회 조직위원회로부터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박항서 감독은 이미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40억원이 넘는 포상금을 안겨준 바 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포상금 25억원과 스즈키컵 우승 10억원의 포상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