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탈락’ 북한, 옐로카드 많이 받아 1,470만원 벌금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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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북한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탈락에 이어 경고 누적으로 인해 벌금까지 내게 됐다.

지난 20일 AFC 징계·윤리위원회는 북한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중 반칙 등에 대해 총 3건의 징계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조별리그 3경기 동안 총 11장의 옐로카드와 2장의 레드카드를 받아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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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한광성(페루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규정에 따라 5천 달러(한화 약 565만원)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

2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는 정일관(루체른)이 마찬가지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5천 달러를 내게 됐다.

특히 카타르전에서는 북한 대표팀에 총 6장의 카드가 나와 북한축구협회에도 3천 달러(약 339만원)의 벌금 처분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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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결과적으로 조별리그 3경기를 치르고 벌금 1만 3천달러(약 1,470만원)의 징계를 안은 채 돌아가야 했다.

조별리그 3전 전패 1득점 14실점이라는 최악의 결과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북한으로서는 불명예스러운 대회로 남게 됐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정우영(알사드)도 조별리그 1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경고를 받아 5천 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