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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박항서의 '베트남'과 아시아의 강호 '일본'이 우승으로 가는 4강행 티켓을 두고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지난 21일(한국 시간) 일본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스타디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일본은 전반 20분 토미야스 타케히로가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Instagram 'afcasiancup'
일본이 16강에서 승리함과 동시에 다음 8강 상대 팀에도 관심이 쏠렸다. 박항서가 이끄는 '베트남'이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16강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요르단을 꺾고 일찌감치 8강에 안착했다.
객관적인 전력만 보면 일본이 베트남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역대 총 4차례 아시안컵 우승을 거머쥔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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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베트남에는 마술사 '박항서'가 있다.
실제로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일본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베트남이 일본을 상대로 거둔 사상 첫 승리다.
이 같은 소식이 공개되자 국내 축구팬들은 "박항서 매직이 이번에도 통할까", "미니 한일전 같다", "박항서 감독님 화이팅"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두 팀은 오는 24일 목요일(한국 시간) 오후 10시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피튀기는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