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김병지 "'이청용 귀국+기성용 부상'으로 이승우 16강전 출전할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꽁병지tv'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이승우가 '2019 AFC 아시안컵'에서 그라운드를 단 1분도 밟지 못한 가운데, 이번에는 출전할 수 있을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20일 김병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꽁병지tv'에는 "우주의 기운이 이승우에게 온다"는 제목의 영상이 하나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레전드 골키퍼 김병지는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김용대와 오는 22일 바레인전을 앞두고 라인업을 예상했다.


이날 김병지는 선발 출전으로 골키퍼 김승규, 홍철, 김영권, 김민재, 이용, 정우영, 기성용, 손흥민, 이청용, 황희찬, 황의조를 꼽았다.


인사이트YouTube '꽁병지tv'


그러나 정우영의 파트너였던 기성용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후 경기에서 빠지게 됐다.


일단 김용대는 "쓰리톱은 황의조, 황희찬, 손흥민으로 이번 대회 끝날 때까지 부상이 없는 한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김병지는 이청용이 지난 19일 여동생 결혼식 때문에 귀국해 21일 훈련에 복귀했지만, 컨디션 조절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교체카드로 어떤 선수들이 들어갈지에 대해서는 "이승우에게 우주의 기운이 흐르고 있다"며 "청용이가 가정사 때문에 (한국에) 갈지 누가 알았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YouTube '꽁병지tv'


이어 "미들라인에 부상이 생겨 이승우에게 기회가 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재성과 이승우 중에서 이재성은 아직 부상 회복이 덜 된 상태기 때문에, 둘 중에서는 이승우가 교체 출전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이승우의 선발 출전 확률은 20~30% 정도로 다소 낮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과 바레인의 아시안컵 16강 경기는 오는 22일 오후 10시(한국 시간) 열릴 예정이다.


YouTube '꽁병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