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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지난 2016년 프랑스에서 경찰을 폭행해 폭력 전과를 갖고 있는 세르주 오리에(토트넘 홋스퍼)가 이번에는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16일 영국 일간지 더선은 오리에가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얼마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리에는 영국 런던의 자택에서 자신과 동거하는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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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그는 "다툼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지만 말다툼뿐이었다"며 "폭행은 결코 없었다"고 혐의를 강력 부인했다.
결국 그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 불과 몇 시간 전 구금된 후 기소 없이 풀려났다.
오리에의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 토트넘은 "지난 주말 오리에와 관련된 사건을 인지하고 있다"며 "그는 기소되지 않았다"는 공식 성명서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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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추가 조사 예정이지만 상황이 달라질지 향후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앞서 그는 2016년 5월, 파리 생제르맹 FC 선수였을 당시 프랑스 파리 인근의 나이트클럽에서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2개월 형을 선고받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한편 토트넘은 손흥민의 아시안컵 차출부터 해리 케인과 시소코의 부상 그리고 이번 세르주 오리에의 폭행 사건까지 겹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