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1일(목)

데 헤아가 맨유와의 재계약 조건으로 요구한 주급

인사이트다비드 데 헤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수많은 대형클럽들의 러브콜에도 다비드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선택했다.


다만, 계속된 활약에 걸맞은 '초특급' 몸값을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의 향방에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5일(한국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데 헤아가 맨유에 남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30만 파운드(한화 약 4억 3천만원) 이상의 주급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는 전제조건이 붙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현재 맨유는 데 헤아와의 재계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상황이다.


당초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됐으나, 지난해 11월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시간을 번 상태다.


그러나 2020년이면 또 다시 이적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 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원하고 있는 맨유로써는 데 헤아 이상의 카드는 없다.


sky sports


게다가 이미 데 헤아의 FA(Free Agent)를 기다리는 대형클럽은 이미 줄지어 있다.


프랑스의 파리셍제르망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유벤투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까지 세계를 대표하는 대형 클럽들이 데 헤아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작 데 헤아는 맨유에 남길 원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맨유에서의 장기적 미래도 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문제는 주급이다.


이는 오래 전부터 첨예하게 대립했던 부분이다.


데 헤아의 주급은 현재 20만 파운드(약 2억 9천만원)로 알려져 있는데, 팀 내 자신의 역할이 커지면서 주급의 인상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보너스를 포함해 30만 파운드 이상의 주급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전 세계 축구팬들이 맨유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